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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기/키토제닉

당질제한식과 키토제닉의 차이점

by 롱롱 2020. 12. 24.

세상엔 참 많은 다이어트 방법과 식이요법이 있다.

일단 혈당이 높거나 살을 빼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하는 것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대부분은 상식처럼 알고 있다.

 

그런데 당질제한식과 키토제닉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자면 '당질제한식은 키토제닉이 아니지만, 키토제닉은 당질제한식'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영양섭취기준으로는 탄단지의 권장섭취비율은 어떠할까?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2015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나와있는 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권장섭취비율은  단백질 7~20% / 탄수화물 55~65% / 지방 15~30% 로  2:5:3 비율이 될 것 같다.
섭취량을 계산해본다면 가령 2,400kcal를 먹는 사람이 하루동안 일반적인 섭취량을 비율을 적용하여 본다면

탄단지 각각의 섭취할 칼로리는 탄수화물 1320kcal,  단백질 480kcal, 지방 600kcal이다.
이걸 섭취량으로 계산해본다면 탄수화물 480g,  단백질 120g,  지방 86g가 되겠다.

 

그렇다면 당질제한식과  케토시스에서 권장하는 탄수화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

당질제한식 케토시스
20~60g 35g

 

케토시스의 경우,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생성, 사용될 수 있도록 하루에 35g 미만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한다.

당질제한식에서 권장하는 탄수화물 섭취량 범위내에 케토시스에서 권장하는 탄수화물의 섭취량 기준이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러므로 케토제닉 식이요법은  당질제한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 당질제한식은 케토제닉에서 제한하는 음식물과의 약간의 차이가 있고,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폭도 좀 더 넓기 때문에 당질제한식을 케토제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두가지 식이요법 모두 쉽게 흡수되는 나쁜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좋은 식재료를 알맞은 양만큼 섭취하여 여러가지 질병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혈당 조절, 체중감량, 심혈관 개선 등의 어떠한 영양제나 약으로 개선할 수 없는 현대의 질병들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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